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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독일탐방 장학금> 탐방 보고서 3: 20학번 김재은 N

No.8129189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 2023.10.27 15:16
  • 조회수 : 104

독일 탐방 보고서 


22010377 김재은 




-탐방 주제: 독일 역사와 문화 탐방 베를린 - 뮌헨(퓌센) – 프랑크푸르트 (6월 23일 – 7월 3일) 


-베를린 1일차: 브란덴부르크 문, 독일국회의사당 

-베를린 2일차: 베를리너 돔, 베를린 박물관섬 (구국립 미술관, 구 박물관) 

-베를린 3일차: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유대인 박물관 

-베를린 4일차: 체크포인트 찰리, 홀로코스트 기념공원(메모리얼) 


-뮌헨 1일차: 시청사, 마리엔 광장, 영국정원, 빅투알리엔 시장, 

-뮌헨 2일차: 레지던츠 성, 알리안츠 아레나, 호프브로이 하우스 

-뮌헨 3일차: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 

-뮌헨 4일차: 노이에피나코텍, 님펜부르크 궁전 


-프랑크푸르트 1일차: 뢰머광장, 아이젤너다리,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2일차: 괴테하우스, 클라인 마르크트 할레, 유로타워 




베를린

-1일차

  브란덴부르크 문: 베를린이라고 하면 장벽과 동시에 가장 먼저 생각나 는 것이 브란덴부르크 문이었다.  베를린에 와서 제일 보고싶은 장소이기도 했다. 브란덴부르크 문은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베를린을 여행하며 가장많이 봤던 장소가 브란덴부르크 문이었는데 볼 때마다 웅장하면서도 독일적인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 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날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고 그날 호텔에서 의 미를 찾아보고 의미를 알고보는 그 다음날에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처럼 브란덴부르크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독일국회의사당: 독일 국회의사당은 오래된 건물의 느낌과 현대 적인 유리 돔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이었다. 그래서 주변의 현대적인 건물들 과도 잘 어우러졌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공사를 하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이렇게 정치적으로 중요 한 건물에 과거와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좋았다. 


-2일차

  베를리너 돔: 베를리너 돔은 내가 생각하던 화려하게 생긴 전통 유럽의 건물 그대로 생겼었다. 베를리너 돔은 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신교 교회인 만큼 내부도 금과 하얀색이 어우러져 있어 정말 화려하고 컸다.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가 베를린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유럽에서 간 첫번째 교회인 만큼 정말 기억 에 많이 남는다. 


  베를린 박물관 섬: 미술에 관심이 많아 유럽에 가면 꼭 미술작품을 많이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였 었는데 베를린 박물관 섬 중 구국립 미술관 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구 국립 미술관에서는 클림 트,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모네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구 박물관에서는 그리스 로마 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그리스 조각상 전시는 처음 봐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3일차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베를린 장벽에 많은 그림을 그린 것으로 다양한 그림들이 길게 펼쳐져 있었다. 다양한 그림들을 보면서 우리 나름대로 그림의 의미를 추측해 보았고 과거 동서독 상황을 현재의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유대인 박물관: 독일의 아픈 과거라고 할 수 있는 유대인 학살을 이렇게 박 물관으로 전시, 보존 했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특히 유대인 감 옥을 재현한 홀로코르트 보이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빛이 거의 없는 작은 공간에서 유대인들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4일차

체크포인트 찰리: 여기는 동서독의 경계로 주로 군사들이 다니는 통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복을 입은 군사 사진이 크게 있던 곳이었다. 이 장소를 보고 동독과 서독이 나누어진 독일은 어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예전에 가본 우리나라의 38선이 기억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통일이 되서 이렇게 남과 북을 나누는 경계선을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가볼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장소였다.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메모리얼): 유대인 학살애 대한 반성과 추모의 공간으로 베를린 시내를 다 니다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베를린 시내 한가운데에 지은것은 쉽게 잊어버리기 쉬운 과거의 기억들을 이 공원을 봄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기둥들이 약간 미로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회색의 색깔들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도 도시와도 어우러지며 과거들을 기념하는 상징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뮌헨 

-1일차

  시청사/마리엔 광장: 뾰족한 첨탑으로 정말 큰 건물이었다. 어 떻게 이렇게 지었을까 하는 정말 디테일한 장식이 많았다. 뮌 헨의 중심지인 만큼 주위에 가게들도 많고 사람들도 정말 많 았다. 아쉽게도 시계탑에서 하는 유명한 인형극은 보지 못했 지만 시청사의 건물이 너무 예뻤고 광장의 분위기조 정말 좋 았다. 


  영국정원: 유럽 배경을 하는 영화들을 보면 예쁜 정원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유럽 정원에 대 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가기 전 뮌헨에 대해 조사하다가 영국정원이 너무 예뻐서 꼭 가고 싶 었다. 영국 정원을 간 날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정원도 너무 예뻤고 잔디에 누워있는 사람, 계곡 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등 독일 사람들의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날씨가 진짜 좋았 던 만큼 우리도 그늘에 앉아서 여유로움을 느껴보았다. 


  빅투알리엔시장: 빅투알리엔시장은 뮌헨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만큼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많이 팔았다. 시장에서 토스트와 생과일주스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시장에서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며 앉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여유롭게 느껴지고 유럽의 밖에서 음식을 먹는 문화를 잘 느껴볼 수 있었다. 해외여행을 하며 그 나라의 시장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시장을 구경하며 유럽의 특징들을 더 느껴 볼 수 있었다. 


-2일차

  레지던츠 성: 바이에른 가의 본 궁인 레지던츠 성은 금으로 장식되어 있어 정말 화려했다. 방마다 다른 양식을 사용하여 각각 다른 느낌이었다. 이부분이 독특했다. 과거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성이 내 눈으로 직접 보니 진짜 신기하기도 하고 영화 속으로 들어와 있는 느낌이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궁전과도 비교를 하며 봤는데 우리나라는 단아,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유럽의 성들은 정말 넓고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느낌도 살짝 들기도 했다. 이렇게 대륙마다 완전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알리안츠 아레나: 해외축구를 정말 좋아해 새벽에 하더라도 꼭 경기를 챙겨보는 사람으로 세계 3대 축구팀인 뮌헨의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는 꼭 필수 코스였다. 여름에는 비시즌으로 경기를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경기장 보기만 해도 웅장한 느낌이 들었고 설레기도 했다. 경기가 있는 시즌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고 여기서 꼭 축구를 한번은 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는 꼭 뮌헨에 다시 가서 얼마전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유니폼을 사고 뮌헨 경기를 볼 것이다. 


  호프브로이 하우스: 독일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이 맥주인만큼 독일은 맥주로 제일 유명하다. 그래서 지역을 옮길 때마다 꼭 먹어봤던 것이 그 지역 맥주였는데, 뮌헨 맥주가 가장 입맛에 잘 맞았고 양조장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호프브로이 하우스 였다. 처음에는 정말 큰 크기와 화려한 천장 벽화에 정말 놀랐고 신기했다. 또한, 4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너무 놀라웠다. 맥주와 독일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먹다가 가게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라이브 연주를 해주어서 좋은 기억이 되었다.


-3일차

  퓌센 (노이슈반슈타인 성): 디즈니를 정말 좋아해서 신데렐라 성의 모티프가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러 퓌센에 다녀왔다.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고“백조의 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진짜 그림이나 동화에서 나오는 하얀색의 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때까지 본 성 중 가장 예쁘다고 느꼈다. 성안에 들어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밖에서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성을 실제로 본 느낌여서 행복했다. 


-4일차

  노이에피나코텍: 고흐의 해바라기를 꼭 보고싶어서 노이에피나코텍에 갔다. 모네, 클림트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들이 정말 많았다. 인터넷과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작품의 느낌, 질감, 분위기 등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씩 자세히 보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2시간을 넘게 봤지만 더 보고 싶다는 아쉬운 느낌도 살짝 들기도 했다. 이번 기회로 많은 작품들을 접해보고 내가 어떤 양식의 작품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가의 느낌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님펜부르크 성: 바이에른 가의 여름별장이라고 하는 님펜부르크 성은 독일에서 가본 성 중 가장 컸다. 성이 정말 큰 만큼 정원도 정말 컸다. 성안은 천장 벽화로 정말 화려했으며 레지던츠 궁전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전부 못 돌아본 것이 조금 아쉬웠다. 여러 성들을 많이 봤지만 모두 색다른 느낌으로 예뻤다. 님펜부르크 성은 정원이 정말 컸던 만큼 정원에서 여유롭게 걸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프랑크푸르트 

-1일차

뢰머 광장: 뢰머 광장에는 독일 특유인 건축 양식인 기둥이 밖 으로 나와있는 모습인 파흐베르크 모습의 건물들이 많았다. 광 장이 크지 않았었고 독일 특유의 건물들과 어우러져 아기자기 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젤너 다리: 마인강을 가로지는 다리인 아이젤너 다리는 프 랑크푸르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유럽의 많은 다리들 과 달리 철제로 지어진 다리여서 좀 더 현대적인 느낌이 났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빨간 벽돌로 지어 져 있었으면 정말 높았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다른 성당들 과는 달리 화려한 느낌은 없었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동 시에 높은 건물들이 많던 프랑크푸르트와 잘 어울렸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빨간 벽돌로 지어진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은 다른 성당들과 달리 화려한 느낌은 없었지만 첨탑이 정말 높았다. 프랑크푸르 트에는 붉은색 계열을 사용한 건물들이 많았는데, 대성당도 붉은색으로 프랑크푸르트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화려함 없이 깔끔 하고도 웅장한 분위기라고 느껴졌다. 


-2일차

  괴테 하우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괴테는 독 일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했다. 괴테 하우스는 괴테의 생가로서 괴테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것과 동사 에 과거 독일의 집은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괴테가 작가였던 만큼 집에는 정말 책이 많았고, 집 앞의 작은 마당도 정말 예뻤다. 과거 괴테가 살았던 공간에 우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 지기도 했다. 이번 기회로 괴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책도 읽어봐 야 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클라인마르크트 할레: 작은 재래시장으로 주로 식료품들을 팔았다. 독일이 소세지가 유명한만큼 정육점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소세지를 팔아 프랑크푸르트 소세지를 하나 사 먹었다. 시장은 크 지 않았지만 독일의 음식과 시장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유로타워: 프랑크 푸르트는 독일의 경제중심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를 대표하는 건물인 유로타워는 유로 심볼로 유명해서 구경하고 왔다. 고층 의 건물로 유럽의 다른 오래된 건물들과 달리 현대적인 느낌을 받았다 .


(사진은 PDF 참고)